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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
전북 김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동료 의원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인정한 유진우 의원을 제명 결정했다.
3일 김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징계대상에 오른 유 의원을 제명했다고 밝혔다.
제명안은 오는 9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 상정되며, 제명 대상자를 뺀 의원 3분의 2가 찬성하면 확정된다.
유 의원의 불륜대상으로 지목된 여성 의원도 조만간 윤리위에 소환돼 징계수위가 확정될 예정이다.
김영자 위원장은 “징계 결정 내용을 본 회의에 보고하고 상대 여성의원에 대해 다음 윤리특위 제2차 회의에 상정, 징계 수위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리특위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오상민 의원은 “더 이상 본회의장에서 불미스러운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런 사태를 키운 것은 시의원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조속히 사태를 마무리하고 시민만을 생각하는 시의회로 거듭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