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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베트남 상장기업 센그룹과 디지털금융 서비스 확대 MOU 체결

우리은행, 베트남 상장기업 센그룹과 디지털금융 서비스 확대 MOU 체결

기사승인 2020. 07. 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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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사 디지털 금융상품 서비스 제공
우리은행
베트남 우리은행이 베트남 상장기업 센그룹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일 체결했다. 이종인(오른쪽) 베트남 우리은행 법인장이 센그룹 계열사인 Cen Homes 대표이사 응웬꾸잉마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2일 베트남 소비자들의 다양한 금융 수요 충족을 위해 베트남 부동산 투자 상장기업 센그룹(Cen Group)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센그룹은 계열사 9개를 보유한 베트남 부동산 판매 및 투자 회사이다. 이번 협약은 그룹의 대표 계열사인 CenHome(부동산판매), CenGolf(골프장예약), CenXspace(공유오피스) 등과 대고객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가상계좌 기반 전자금융 시스템 구축, 모바일 앱 ‘우리WON뱅킹 베트남’과 센그룹 계열사 어플리케이션 연계, 모기지론 등 금융상품 제휴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한다.

베트남 우리은행은 지난 3월 우리WON뱅킹 베트남에 등록한 이체정보로 한번에 송금할 수 있는 ‘간편이체’와 모바일 대출 신청, 휴대전화를 흔들어 거래할 수 있는 모션뱅킹 등 고객 편의 중심의 모바일 특화 금융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번 센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우리WON뱅킹 베트남 앱에서도 CenHome과 센그룹의 부동산 구매·렌트 및 골프장 예약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우리은행과 센그룹의 제휴를 통해 각 사의 고객대상 크로스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지 기업인 센그룹 계열사의 자금계좌 유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소비자들의 디지털전환은 다른 동남아 국가 대비 상당히 빠른 편이기 때문에 디지털뱅킹 서비스 확대를 통한 대출고객 유치 및 우리은행 박닌지점, 호안끼엠 지점 등 14개 영업점을 통해서도 양질의 제휴 금융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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