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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옵티머스 투자자에 원금 70% 선지급

한국투자증권, 옵티머스 투자자에 원금 70% 선지급

기사승인 2020. 07. 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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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환매 중단사태 맞은 옵티머스자산운용
/사진 = 연합
한국투자증권이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들에 대해 전체 투자원금의 70%를 선보상하기로 했다.

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정일문 사장 주재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열어 70%를 우선 선지급하는 방안을 결정하고 이 같은 내용을 투자자들에게 전달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우선 가지급으로 원금의 70%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결정은 아직 옵티머스 펀드의 경우 회계법인의 실사나 금감원의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금융투자협회가 공시한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현황(5월 말 기준)에 따르면 전체 설정잔액은 5172억원이다. 이 가운데 NH투자증권의 설정잔액은 4528억원(87.55%)이며 한국투자증권이 407억원(7.87%)이다. 케이프투자증권 149억원(2.87%), 대신증권 45억원(0.81%), 하이투자증권 25억원(0.48%), 한화투자증권 19억원(0.36%)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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