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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시장 “영천의 100년 미래를 그리겠다”

최기문 시장 “영천의 100년 미래를 그리겠다”

기사승인 2020. 07. 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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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2주년 주요성과·비전 밝혀
교통복지 개선, 기업투자 유치 등 성과
관광, 농업, 지역경제 분야 성장동력 마련
190604 영천여고 방문 사진(무상급식 확대) (1)
최기문 영천시장이 지난해 6월 무상급식 확대와 관련해 영천여고를 방문.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다. /제공=영천시
민선 7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진심’을 잊지 않으려 노력한다. 시장에 처음 부임하며 가졌던 마음, 시민들을 위한 ‘진심’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다.

2년동안 최 시장이 추진한 사업들을 보면 그의 ‘진심’을 알 수 있다. 현장에서 만나는 시민들의 허심탄회한 목소리를 가벼이 여기지 않고 시책에 반영해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 특히 올해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것도 최 시장의 진심이 통했기 때문이다. 진정성 있는 리더십과 시민의 안전을 위한 결단력 있는 추진력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최 시장은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라는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진심을 다해 달려가고 있다.

최 시장은 이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에 대해 한 번 더 고민하게 된 해였다고 말했다.

지역 내 감염자가 처음 발생한 2월 18일부터 지금까지 민관이 합심해 방역에 소홀한 부문 없이 촘촘하게 챙겼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긴급생활비 지급을 추진했다. 당초 재난긴급생활비는 도 계획에 따라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3만여 가구에 18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모든 시민과 함께 아픔을 나누며 이겨내겠다는 그의 의지로 재난긴급생활비를 기준중위소득 100% 초과 시민에게도 1인 기준 20만원, 4인 이상 최대 80만원까지 지급해 시민 모두가 긴급생활비 지원 혜택을 받았다.

이는 지역경제에도 숨통을 틔게 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재난긴급생활비 지급으로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해, 지역의 소상공인들은 매출이 늘어나고 가게에는 손님들이 조금씩 늘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됐다.

영천시의 노력은 타 시·군의 모범이 됐다. 영천시는 지난달 26일 ‘2020년 재난관리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아 높은 수준의 재난관리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최기문영천시장
마을버스 순환1 개통식에서 주민들과 함께 버스 시승식을 하고 있는 최기문 영천시장(오른쪽) /제공=영천시
또 교통 복지를 개선해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었다. 이 중 버스승강장에 에어커튼, 온돌의자와 바람막이 설치는 지난해 ‘영천시정 베스트 7’ 시민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 중인 대구~경산 간 광역교통 무료 환승과 신녕, 청통 구간 추가요금 폐지는 학생과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크게 해소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그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다.

그동안 최 시장은 기업유치와 고용률 향상 등 지역경제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온 힘을 다했다. 최 시장은 2018년 8월 범시민기업투자유치위원회를 출범시킨 후 21건, 2192억원의 투자유치협약을 이끌어냈다. 지난해엔 고용률 67.3%(2018년 기준)로 시부 전국 3위를 달성, 전국일자리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취임3년 차, 임기 후반기로 접어든 최 시장의 목표는 ‘영천의 100년’을 준비하는 것이다. 임기 전반기엔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며, 생활 속 불편해소에 중점을 두었지만, 이제는 영천의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영천의 미래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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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 기업 투자유치 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최기문 영천시장 /제공=영천시
이를 위해 중앙동·화산면 일원의 하이테크파크지구(스타밸리), 금호읍 일원 영천일반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연장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등 국도비 사업도 지속 건의하고 있다. 침체된 관광분야도 경마공원 정상추진, 보현산권을 아우르는 관광벨트 조성 등 영천만의 독특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활기를 되찾게 할 계획이다. .

최 시장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지역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덕분에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영천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영천의 미래에 대해 시민들과 더욱 소통해, 시민이 피부로 느끼고 영천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영천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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