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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보육 지원 거점 ‘육아지원센터’ 9월 개관

아산시, 보육 지원 거점 ‘육아지원센터’ 9월 개관

기사승인 2020. 07. 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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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오세현 시장이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지난 6월 문을 연 별마루장난감도서관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아산’의 핵심 육아전문기관으로 건립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오는 9월 문을 연다.

5일 아산시에 따르면 시가 행복육아 실현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실옥로 46)는 어린이집을 지원·관리하고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보육 지원 거점기관이다.

시는 총 60억원(국비 10억원, 도비 8억원 등)을 투입해 연면적 2266.35㎡(지상 3층) 규모로 지난 3월 센터를 준공했으며 영유아 놀이체험실, 장난감도서관, 프로그램실, 상담·치료실, 육아카페, 강당 등 종합 육아지원 서비스 공간을 갖췄다.

보육컨설팅, 교직원 상담·교육 등 어린이집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원 기능에 더해, 부모에 대한 상담·교육, 일시보육 서비스 등 가정양육 지원 기능도 완비됐다.

지난달 별마루 장난감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놀이체험실 등 내부 인테리어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9월 정식 개관 전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 등을 보완할 예정이다.

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또 건축물 에너지효율 등급 1++,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등급 인증, 패시브 건축물 설계 인증, 신재생에너지 사용(태양광 47.52kw) 등의 기법을 도입해 시설을 이용하는 영유아와 보호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조성됐다.

오세현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은 아산시를 넘어 우리네가 해결해야 할 중요 과제 중 하나”라며 “포괄적 육아전문기관으로 아이와 부모, 어린이집이 만족할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춰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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