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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 마무리

경남도,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 마무리

기사승인 2020. 07. 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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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도민토론회-4
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 세번째)가 4일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된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 도민참여단 제4차 토론회’에 참석해 도민대표 등과 함께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 도민참여단 제4차 도민토론회를 개최했다.

5일 경남도에 따르면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협의회’에 속한 도민참여단의 활동은 4차 도민토론회에서 첫 순서인 합의문 만들기는 앞선 3차례 토론회 결과를 공유하고 토론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초안을 도민참여단이 한줄, 한줄 검토하여 최종 합의문으로 도출됐다.

합의문은 △서부경남 의료 현실 진단과 주요 개선과제 △공공병원 신설여부와 신설 병원의 기능과 역할 △공공병원 신설 장소 선택 기준과 후보부지 선정 △취약지역 공공의료 확충 방안과 보건의료기관간 협력 방안 등이 담겼다.

도민토론회는 지난달 13일 제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4일 마지막 제4차 토론회까지 4주간 진행돼 도민참여단은 평균 94%의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공론화운영위는 이달 중으로 제7차 공론화운영위 및 제2차 공론화협의회 연석회의(운영위, 자문단, 검증단, 의원단)를 열어 경남도에 정책 권고안을 정식 제안하고 공론화 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어떤 정치적 변화나 새로운 사람이 오더라도 절대 뒤집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의료원인 진주의료원이 문을 닫은 것은 지역의 공공의료가 무너지는 것 뿐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의 한 페이지가 사라진 일이었으며 이번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 과정은 과거의 역사를 잘 치유하는 과정이자, 도민의 충분한 숙의와 토론을 통해 새로운 미래 100년의 서부권 공공의료체계 구축 작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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