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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포스트 코로나 대응 ‘미래산업 육성전략’ 마련...5대 전략·15개 과제 추진

인천시, 포스트 코로나 대응 ‘미래산업 육성전략’ 마련...5대 전략·15개 과제 추진

기사승인 2020. 07. 0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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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혁신 생태계 구축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첨단산업(바이오, 로봇, 자율주행차 등) 성장 고도화로 생산성 극대화
인천시가 코로나19 사태로 변화되고 있는 경제·산업환경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미래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했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미래산업 육성전략은 △정부정책과 연계한 인공지능 기반 구축 △변화될 미래사회 선제적 대응을 위한 첨단산업 육성 △혁신기술을 활용한 아동, 환경 등 이슈화된 사회문제 해결 △중소기업의 혁신사업 실현 환경 조성 등을 5대 전략 15개 추진과제로 담았다.

5대 전략은 △AI 혁신 생태계 구축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조성 △첨단산업 성장 고도화 △혁신 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 등으로, 코로나19가 변화시킨 새로운 시대 변화에 대응해 인공지능을 융합한 4차 산업혁명기술 가속화 및 비대면 사회 대비를 위한 디지털 경제 전환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추진과제는 지난해 12월 국가 전략으로 발표한 ‘대통령 인공지능 기본구상’, 올해 5월 한국판 뉴딜 추진방향, 지난 4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조사해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망산업 등을 토대로 정부의 정책방향과 연계해 인천시 정책과 융합할 수 있는 공모사업과 인천시만의 특화된 획기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마련된 전략이다.

시는 이번 추진과제 중 올 상반기에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 등 4개 사업 정부공모에 선정돼 128억원의 국비와 민간부담금 57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산업혁신형 AI융합형 인재양성과 AI기술확산 환경 조성 △드론을 활용한 해안지역 시설물 스마트 점검 및 관리서비스 제공 △아동 안전 및 케어 문제를 SW·AI 솔루션을 통한 아동문제 해결 △중소기업에 대한 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제공을 위한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있다.

또 9개의 정부 공모사업과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토대로 발굴한 제안사업 선정을 위해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사업 및 관련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미래산업 육성전략 실현을 위해 세부 과제 실행을 위한 단·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과제의 추진성과 측정 및 분석을 통해 중·장기 전략과제의 후속 추진방향 및 실행계획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분야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인공지능, 로봇, 바이오 등 민간의 전문 인력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기존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사업과 전략과제 융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위해 관련 분야별 세부과제의 계획단계부터 산업 인프라 구축까지 전분야 상생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방안 마련을 통해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코로나19는 위기와 함께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켰고 디지털화 비대면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일자리 또한 변화되고 있다”며 “정부가 마련하고 있는 각종정책을 최대한 활용해 변화속도에 빠르고 적절하게 대응함으로서,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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