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투데이갤러리]백남준의 ‘갈릴레오’

[투데이갤러리]백남준의 ‘갈릴레오’

기사승인 2020. 07. 05. 10:5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투데이갤러리 백남준
갈릴레오(video installation, two-channel video, color, silent; 12 TV monitors, 5 video distributors, 2 laserdisc players, 2 laserdiscs, mixed media on wooden structure 152.3×32×198.5(h)cm 1991 pedestal size : 163×53×34(h)cm)
미디어 아트의 창시자이자 1960년대 플럭서스 운동의 중심에서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공연과 전시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백남준(1932~2006).

그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예술에 대한 정의와 표현의 범위를 확대시킨 예술가다. 백남준은 특히 로봇에 대한 환상과 집착이 강했는데, 이는 기술과 인간의 통합을 시도하려는 남다른 관심과 뜻을 내포하고 있다.

그의 작품 ‘갈릴레오’는 천문학자이자 물리학자인 갈릴레오 갈릴레이를 로봇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모니터와 비디오로 구성된 로봇에 사진기, 망원경 등 천문학자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물건을 조합한 후 페인팅 작업을 한 것으로, 백남준 특유의 위트와 미학세계가 엿보인다.

케이옥션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