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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과감한 ‘경북형 경제정책’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이철우 지사, 과감한 ‘경북형 경제정책’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기사승인 2020. 07. 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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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하고 과감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中企 경영안정지원·수출 SOS 지원 강화
종합 패키지형 희망 일자리 사업도 재정비
경북형 사회적경제·경제정책 정비 나선다
희망일자리창출_전략회의
경북도가 경북형 희망일자리창출 전략회의를 열고 있다./제공=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선7기 하반기 경제정책과 관련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경북형 경제정책과 경제뉴딜 모델을 신속히 정비·추진해 한국을 지키고 바로 세우는 경북경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민선7기 상반기 2년은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청년 실업률의 증가 등 내부적 위기와 함께 지난해 일본의 수출 규제와 올해 초 코로나19 위기로 IMF 이후 사상 유례 없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매출감소와 실업자 증가에 직면했다.

하지만 이런 위기 속에서 ‘이철우표 코로나 위기극복 경제정책’은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추진됐다.

먼저 부족한 지방재원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각 1조원의 긴급자금을 조성해 신속 편성하고 부담을 최소화하는 3무(무담보, 무이자, 무보증료) 지원정책을 펼쳤다.

또 위축된 소비 감소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중소기업을 위한 판로확대 정책으로 ‘경북 세일페스타’를 추진해 지난 5월 한 달간 19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휴직자 및 사각지대 근로자를 위한 신속지원과 희망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6만6287명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원했다.

도는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2018년 1167억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 이래 올해 현재 6630억원을 발행해 민생경제 지역내수 증진을 도모했다.

코로나 위기 속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 1조원과 코로나 피해점포 18만여개에 지원금과 카드수수료를 지원했다.

앞으로 코로나의 영향으로 서민경제에도 비대면·스마트 경제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돼 도는 지난달에 선정된 풍기인삼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지역특산품 생산 인프라를 집적화해 공정 스마트화, 비대면 온라인 판매 등을 지원하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지역 서민금융 정책확대와 소상공인 스마트화 지원사업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기술력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3230억원과 은행협력자금 600억원을 조성해 저리대출로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강소기업육성과 기업브랜드를 강화하고 벤처기업 글로벌 역량강화, 혁신기술개발 지원 및 품질·공정개선 지원, 소재부품개발 및 장비개발 지원 등 중소 창업·벤처기업 기술 혁신을 지원했다.

경북행복기업 혁신 벤처펀드 450억원을 결성해 창업·벤처기업의 생존력과 경쟁력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도는 중소기업 수출 판로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통상세일즈로 2018년 1236개사, 2019년 1462개사, 올해는 2000개사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며 그동안 수출계약 및 상담액 16억5000달러의 성과를 냈다.

특히 코로나 위기 속에서 수출기업 SOS 지원사업을 수립해 2685개사에 물류비, 온라인 마케팅, 수출 인프라 등을 지원했으며 향후 포스트 코로나 비대면 수출마케팅 지원 사업을 강화해 2022년까지 도내 중소기업 30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사이버 상담장 구축, 온라인 전시회 개최,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 지원, 현지 지사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경북 일자리지원 사업은 2018년 취임 전 132개에 4649억원이 투입됐으나 지난해 165개 6673억원에서 올해 181개 1조284억원으로 121.2% 확대했다.

청년을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전국 최대 국비확보를 통해 38개사업 3144명을 고용했으며 5월까지 좋은 일자리 5만6544개로 공약 10만개 달성의 56%를 달성했다.

도는 이달부터 재정일자리 사업으로 1111억원을 투입하는 희망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해 코로나 환경개선 등 주요 9개 분야에 걸쳐 2만여 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포스트-코로나 일자리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일자리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단대개조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예산 추가확보에 매진하고 산업단지 등 산업인프라에 맞춰 실질적인 고용지원을 하는 소프트웨어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는 5년간 697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6800개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구미형 일자리, 스마트산단 조성, POST전자산업 혁신 클러스터 등과 연계되어 R&D인력양성, 기업 지원, 고용창출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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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 세번째)가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대회에 참석해 제품을 점검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 경제성장 분야에서 전국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분야는 사회적경제다. 이철우 지사 취임 후 현재 기업수는 230개 증가해 1266개, 고용인원은 2423명이 증가해 8803명이 사회적경제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매출액도 863억원이 증가해 3420억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문제, 청소년 문제, 고령자 돌봄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 경북형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정책이다.

도의 사회적경제 정책은 일자리창출이라는 초기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정책에서 벗어나 문화관광 문제 해결과 가치·공익 체험관광인 소셜문화관광 플랫폼을 구축하고 ICT 기반의 소셜벤처기업 육성뿐만 아니라 경북형 사회적경제를 대한민국 대표모델로 발전시키는 세계화 뉴 콘텐츠 사업을 추진 준비 중이다. 해외 유통망 확대와 경북형 ODA도 발굴하고 있다.

도는 코로나 확산 초기부터 이철우 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경북비상경제회의’를 구성해 코로나 위기극복 대응과 포스트 코로나 경제 정책을 정비·구체화 작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경북 경제정책(안)은 6개 분야로 구성돼 고용안정 경제는 희망일자리 사업단을 구성해 2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을 확대해 산업 기반형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혁신경제는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자금지원 확대와 집적화를 위한 벤처밸리 조성 등 기술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소상공인 희망 경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별 구역·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는 전략이며 경북세일 경제는 경북 세일페스타, 관광·농산물 그랜드세일 사업을 연례화하는 등 비대면 판로 지원을 확대한다.

경북사랑 착한 경제는 폐업 위기 자영업자 멘토 지원, 청년의 주거안정 지원 및 복지카드 확산 등을 상호 협력과 캠페인을 통해 추진한다.

경북형 경제뉴딜 10대 전략(안)은 경북 산업경제 혁신(안)으로 장기적 전략으로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산업단지를 혁신해 기업투자를 촉진하고 첨단 디지털산업, 미래 자동차산업, 에너지 그린산업, 항공 방위산업에 대한 집중육성과 통합재난안전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미래 경북의 경제·산업 전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경제적으로 진짜 위기는 지금부터”라며 “경북도는 경제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포스트 코로나 경제는 위기 속에서 누가 먼저 한걸음이라도 빨리 달려 나가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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