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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미얀마 양곤사무소 설립 인가 획득

NH농협은행, 미얀마 양곤사무소 설립 인가 획득

기사승인 2020. 07. 0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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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서 제출 10개월만의 성과
지점 전환 이후 시너지 추진
보도사진
2019년 2월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 세 번째)과 손병환 농협은행장(왼쪽 두 번째)이 미얀마 중앙은행을 방문해 미얀마 중앙은행 Mr. Soe Thein부총재(왼쪽 네 번째) 및 인허가 담당자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했다./ 제공=농협은행
농협은행은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양곤사무소 설립을 위한 최종 인가를 지난달 29일자로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19년 8월 인가신청서 제출 이후 약 10개월 만의 성과다.

농협은행은 2016년 미안마 MFI법인 ‘농협파이낸스미얀마’를 설립해 소매영업에 대한 경험치를 축적해왔으며, 이번 사무소 설립을 통해 은행(지점·법인) 설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농협은행 양곤사무소는 미얀마 금융당국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 금융동향 모니터링 및 은행업 진출을 위한 사전 영업기반 구축 등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인 사무소장을 채용해 미얀마 금융환경에 최적화된 제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사업 현지화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얀마에서 별도로 운영 중인 농협파이낸스미얀마 뿐만 아니라 진출 예정인 범농협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사업 역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환 농협은행장은 “미얀마는 농업 비중이 큰 1차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농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강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영업기구로 전환해 타 은행들과 차별화된 사업모델 도입 등으로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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