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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경주마 생산·육성 전초기지 장수목장 실내언덕주로 개장

마사회, 경주마 생산·육성 전초기지 장수목장 실내언덕주로 개장

기사승인 2020. 07. 0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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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김낙순 마사회 회장이 장수목장 실내언덕주로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지난 3일 내륙지역 경주마 생산·육성의 전초기지 장수목장에서 실내언덕주로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발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 100여명 내·외빈이 참석했다.

장수목장 실내언덕주로 사업은 김낙순 마사회 회장이 국산 경주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취임 직후부터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전천후 경주마 육성조련시설이다. 총 사업기간 1년 7개월, 총 사업비 138억원이 투입됐다.

장수목장 실내언덕주로는 단계적으로 민간 목장에 개방되며, 연간 약 1200마리 말들이 날씨와 상관없이 훈련이 가능하다.

말의 심박수와 구간 기록을 측정할 수 있는 ICT 시스템을 활용한 과학적인 훈련기법을 도입한다는 복안이다.

김낙순 회장은 “실내언덕주로를 계기로 국산 경주마의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국내 최초의 선진 육성조련시설 설치로 장수목장이 말산업 육성조련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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