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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늘부터 2G 순차적 종료

SK텔레콤, 오늘부터 2G 순차적 종료

기사승인 2020. 07. 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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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사옥/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011과 017 등으로 시작하는 2G 이동통신 서비스를 6일부터 순차적으로 종료한다.

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강원도, 경상도, 세종시, 전라도, 제주도, 충청도(광역시 제외)부터 2G 서비스를 중단한다.

장비 노후화가 심한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폐지해 비수도권 도에서 광역시, 수도권, 서울 등으로 종료하는 방식이다. 이후 13일 광주·대구·대전·부산·울산에서, 20일 경기·인천에서, 27일 서울에서 서비스가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국내 2G 서비스는 1996년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의 디지털 이동통신 서비스를 말한다.

올해 4월 현재 SK텔레콤의 2G 가입자는 39만2천641명이다.

2G 서비스 이용자 커뮤니티인 ‘010통합반대운동본부’는 3일 카페 공지문을 통해 SK텔레콤을 상대로 대법원에 상고하고 2G 서비스 종료 중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함께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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