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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탈퇴’ AOA, ‘원더우먼페스티벌’ 출연 취소…향후 행보에 관심↑

‘지민 탈퇴’ AOA, ‘원더우먼페스티벌’ 출연 취소…향후 행보에 관심↑

기사승인 2020. 07. 0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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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빛나는 AOA(SBS 가요대전)
아시아투데이 정재훈 기자 = 그룹 AOA(설현, 유나, 지민, 찬미, 혜정)가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SBS 가요대전`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룹 AOA가 ‘원더우먼페스티벌’의 출연 일정을 취소했다.

AOA 소속사 FNC 측은 “AOA가 ‘원더우먼페스티벌’에 출연하지 않는다. 주최 측에 양해를 구했다”라고 전했다.

AOA는 오는 9월 26~27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원더우먼 페스티벌 2020’에 출연할 계획이었다.

이 행사는 여성을 위한 대표 페스티벌이다. AOA 멤버들의 소신 있는 발언, 엠넷 ‘퀸덤’에서 보여줬던 파격적인 무대 등으로 여성의 목소리에 힘을 싣던 그룹으로 이번 ‘원더우먼 페스티벌 2020’에 대표 아티스트로 초청됐다.

하지만 전 멤버 권민아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민의 괴롭힘으로 인해 팀에서 탈퇴했고 극단적 시도를 했다고 폭로에 논란이 불거졌다.

권민아의 폭로에 지민이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진정성 없는 사과’라며 팬들의 비난은 더 거세졌고, 소속사 측은 지민의 그룹 탈퇴와 연예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러한 상황으로 AOA는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8년 8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한 AOA는 유경, 초아, 민아에 이어 지민까지 팀을 떠나며 설현, 찬미, 유나, 혜정 4명만이 남았다.

예정된 그룹 활동을 취소하면서 AOA가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 이들의 활동 계획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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