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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문화백서](16)이탈리아로 떠나는 오페라 여행

[온라인문화백서](16)이탈리아로 떠나는 오페라 여행

기사승인 2020. 07. 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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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오페라 하이라이트 콘서트' 7일 네이버TV 등으로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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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하이라이트 콘서트 - 이탈리아’의 한 장면./제공=국립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이탈리아 오페라 속 빛나는 아리아와 명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무대가 열린다.

국립오페라단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네이버TV, VLive를 통해 ‘오페라 하이라이트 콘서트 - 이탈리아’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지난 2일 광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무관중 영상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번 상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유럽의 정취가 가득 담긴 음악과 거장들의 명화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이탈리아 벨칸토 오페라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돈 파스콸레’에서부터 로시니의 ‘신데렐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로렌초 다폰테의 대본에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가 아름다운 음악을 덧입힌 ‘코지 판 투테’ ‘피가로의 결혼’ 등의 주요 아리아를 접할 수 있다.

소프라노 윤정난, 김예은, 손지수, 임은송, 정혜민, 메조소프라노 손진희, 테너 이상준, 원유대, 바리톤 김원, 고병준, 박성환, 베이스 길홍신 등이 출연한다.

금노상 지휘자가 이끄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박형식 국립오페라단장은 “이번 무대는 국립오페라단이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영상화 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들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공연”이라며 “지난 5월 개최된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발굴한 신진 성악가들과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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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하이라이트 콘서트 - 이탈리아’의 한 장면./제공=국립오페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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