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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원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 특구’ 최종 지정

강원도, ‘강원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 특구’ 최종 지정

기사승인 2020. 07. 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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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및 신산업 분야 국비사업 확보 2,076억 원 등
기대효과 3조8000억 연매출, 2800명 고용창출, 70개사 기업유치
강원도청
강원도청
강원도는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강원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가 최종 지정됨에 따라 경제부지사 주재의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특구지정으로 강원도가 액화수소산업 1번지 도약을 위해 날개를 단 것”이라고 6일 밝혔다.

강원도는 지난해 ‘디지털 헬스케어특구 지정’ 이후 두 번째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돼 액화수소 중심의 강원형 수소생태계 조기 구축기반이 마련됐으며 액화수소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따라 강원도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는 총 23개의 특구사업자가 7개의 규제특례를 적용받아 제품의 안정성을 검증하는 실증 특례를 통해 기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4년간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305억이 투입된다.

전국 최초 액화수소 충전소 실증을 포함 벨류체인 전 분야 실증으로 액화수소 관련 에너지 및 벤처스타트업 등 혁신기업의 도내 유입확산 및 일자리 창출 등에 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로써 강원도는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 뿐만 아니라 수소시범도시 수소생산시설구축사업,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 예타사업 등 정부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관련 공모사업에 대부분 선정돼 수소산업에 대한 주도권을 선점하게 됐으며 올해꺼지 국비사업에 2076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수소분야 3대 핵심사업인 수소 클러스터, 규제자유특구, 수소도시 3개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곳은 강원과 울산뿐이다.

파급효과로는 연간 3조 8000억 매출, 2800명 고용창출, 70개사 기업유치가 예상된다.

삼척 호산항 LNG 인수기지~동해시 북평산업단지 반경 20㎞ 이내를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로 조성한다.

한편 국토교통부 주관의 삼척 수소시범도시 조성을 통해 확장모델을 발굴하고 에어택시(UAM) 및 수소열차 등 미래 성장동력 핵심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강원도형 수소경제 실현과 동북아시아 수소 에너지 혁신 허브로서의 성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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