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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코로나19 재확산에 광주시청에 성금 3억원 추가 기부

광주은행, 코로나19 재확산에 광주시청에 성금 3억원 추가 기부

기사승인 2020. 07. 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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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광주은행의 코로나19 긴급 구호 성금 3억원 전달식에서 (왼쪽부터)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은 6일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함에 따라 지역사회에 닥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광주시청에 긴급 구호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은행이 전달한 성금은 광주시청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긴급생계비 지원이 필요한 지역의 취약계층과 지역민의 건강보호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 긴급돌봄지원이 필요한 지역 어린이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광주은행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마스크 각각 3만개와 긴급 구호 성금 각각 1억원, 목포·순천·여수·나주에 각 1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이날 광주광역시에 성금 3억원을 전달한 것에 이어 오는 8일 전라남도에도 2억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지역민들의 불안과 지역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은행은 지역에 닥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한 금융지원에 광주은행 전 임직원이 사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민과 동행하고 지역과 상생발전 하는 일에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 각각 10억원, 기술보증기금에 5억원 출연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경영을 실천했다.

광주은행 자체 특별자금 지원도 실시했다. 여행업·숙박업·음식업 등을 영위 중인 지역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업체당 5억원 한도로 총 1000억원의 특별지원을 시행했다. 지원한도가 조기 소진됨에 따라 두 차례에 거쳐 3000억원을 증액해 코로나19 피해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도 했다.

6월말 기준 광주은행이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실시한 금융지원은 총 1만 4666건, 7009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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