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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환 차관 “3개월내 추경 75%이상 집행…골든타임 놓치지 않을 것”

안일환 차관 “3개월내 추경 75%이상 집행…골든타임 놓치지 않을 것”

기사승인 2020. 07. 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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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환 차관 재정관리점검회의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이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기획재정부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6일 “향후 3개월 내 3차 추경예산 주요사업비의 75% 이상을 집행한다는 목표도 지체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우리 경제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국민과 기업들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조기집행 실적은 65.1%(198조9000억원)로, 역대 최고 수준의 목표인 62.0%를 3.1%포인트 초과 달성했다”면서 “추경의 혜택을 체감하기 위해서는 예산 확보 못지 않게 확보된 예산의 신속하고 차질없는 집행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안 차관은 “오늘 회의에서 부처별 집행계획을 확정하고 내일부터 자금 배정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각 부처는 기재부에서 자금이 배정되는 즉시 곧바로 집행에 돌입해 최단시간 내 눈에 보이는 정책 효과를 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3차 추경이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집행뿐 아니라 집행과정에서 제기되는 여러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야별 주요정책의 추진상황을 점검·관리하는 한편, 기재부 차관이 직접 정책 현장을 찾아가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집행 애로요인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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