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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김도읍·곽상도 등 상임위 명단 제출…저격수들로 전면 배치

통합당, 김도읍·곽상도 등 상임위 명단 제출…저격수들로 전면 배치

기사승인 2020. 07. 0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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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상임위 명단 제출
미래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1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및 상설특별위원회 위원 명단을 의사과에 제출했다./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이 6일 국회에 복귀하고 소속 의원 상임위원회 배정을 확정지었다. 위원장 같은 3선의원들을 간사로 포진해 대여 투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통합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사과에 21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및 상설특별위원회 위원명단을 제출했다.

통합당에 따르면 청와대가 소관 상임위인 국회 운영위원회에는 당연직인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간사), 김도읍, 김태흠, 박대출, 곽상도, 김정재, 이양수, 신원식, 조수진 의원 등 당내 주요 저격수로 채웠다.

통상 운영위에는 각당 원내부대표단이 맡아왔다. 원내부대표단은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를 제외하면 전원 초선의원이다.

그러나 법제사법위원회마저 여당이 가져가면서 여당과 정부를 견제할 수단이 사라진 상황에서 청와대를 직접 압박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법사위에는 김도읍(간사), 장제원, 윤한홍, 유상범, 조수진, 전주혜 의원 등 법조인 출신이 대거 진입했다.

김도읍 의원 외에도 하태경(정보위원회), 한기호(국방위원회), 이헌승(국토교통위원회) 등이 3선 간사에 포진돼 대여 투쟁력을 극대화 시킨 점이 눈에 띈다.

이하 21대 전반기 통합당 상임위원 명단

▲운영위
김성원(간사), 주호영, 김도읍, 김태흠, 박대출, 곽상도, 김정재, 이양수, 신원식, 조수진
▲법사위
김도읍(간사), 장제원, 윤한홍, 유상범, 조수진, 전주혜
▲정무위
성일종(간사), 윤재옥, 유의동, 김희곤, 윤두현, 강민국, 윤창현, 이영
▲기재위
류성걸(간사), 서병수, 김태흠, 조해진, 추경호, 유경준, 서일준, 윤희숙, 박형수
▲교육위
곽상도(간사), 조경태, 정찬민, 배준영, 김병욱, 정경희
▲과기방통위
박성중(간사), 박대출, 김영식, 정희용, 황보승희, 조명희, 허은아
▲외통위
김석기(간사), 정진석, 박진, 김기현, 태영호, 조태용, 지성호
▲국방위
한기호(간사), 이채익, 하태경, 강대식, 신원식, 윤주경
▲행안위
박완수(간사), 이명수, 권영세, 박수영, 서범수, 김용판, 최춘식, 김형동
▲문체위
이달곤(간사), 최형두, 김승수, 배현진, 김예지, 이용
▲농해수위
이만희(간사), 홍문표, 정점식, 이양수, 정운천, 김선교, 안병길
▲산자중기위
이철규(간사), 윤영석, 김정재, 이주환, 양금희, 권명호, 엄태영, 구자근, 최승재, 한무경
▲복지위
강기윤(간사), 주호영, 전봉민, 백종헌, 김미애, 이종성, 서정숙
▲환노위
임이자(간사), 이종배, 김성원, 김웅, 홍석준, 박대수
▲국토위
이헌승(간사), 박덕흠, 김상훈, 송석준, 김희국, 송언석, 정동만, 박성민, 김은혜, 하영제
▲정보위
하태경(간사), 주호영, 이철규, 조태용
▲여가위
김정재(간사), 정점식, 양금희, 김미애, 서정숙, 전주혜
▲예결위
추경호(간사), 김기현, 이종배, 조해진, 임이자, 정운천, 배준영, 유상범, 황보승희, 박수영, 홍석준, 정찬민, 김형동, 박형수, 서일준, 최형두, 윤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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