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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비건 7~9일 방한...강경화 장관·이도훈 본부장 면담”

외교부 “비건 7~9일 방한...강경화 장관·이도훈 본부장 면담”

기사승인 2020. 07. 0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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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2019년 12월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한 뒤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7일부터 사흘간 방한한다.

외교부는 6일 비건 부 장관이 7∼9일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해 10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의 실무협상 결렬 이후 미국과 협상 테이블에 앉기를 거부하는 상황인 만큼, 비건 부장관이 어떤 대북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비건 부 장관은 방한 이튿날인 8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면담한다. 이어 조세영 외교부 1차관 등과 제8차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갖고, 한·미 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이후 비건 부 장관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함께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통해 한·미 양측은 한반도 정세 평가 공유 및 상황 안정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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