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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Q 마케팅 비용 감소…시장 예상치 상회 전망”

“SK텔레콤, 2Q 마케팅 비용 감소…시장 예상치 상회 전망”

기사승인 2020. 07. 0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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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7일 SK텔레콤에 대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2분기 영업이익은 347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3198억원)을 웃도는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통신업종 공통 이슈인 마케팅 비용 감소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5G 가입자 증가 및 휴대폰 가입자당월평균매출(ARPU) 개선 등으로 서비스 매출액이 증가하는 한편 마케팅 비용 감소로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 마케팅 비용은 7750억원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 IPTV의 견조한 실적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간 합병으로 통합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나, IPTV의 가입자 증가 및 ARPU 증가가 호 실적의 동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합병 SK브로드밴드의 영업이익은 51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장기적으로는 LG유플러스, LG헬로비전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합병 SK브로드밴드의 결합상품 판매 증가 등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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