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국내 여행 늘어날 것으로 예상…59개소 점검
충남도가 오는 9~17일 도내 해수욕장과 운동시설, 전시장 등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7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휴가철 국내 여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유원시설 6곳 △전시장 9곳 △해수욕장 33곳 △운동시설 10곳 △기타(식물원, 굴뚝 및 전망대) 1곳 등 총 59곳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건축 구조부의 지반 침하, 변형·균열·누수 등 결함 여부 △전기·가스·기계 설비의 관리 상태 및 안전성여부 △관계 법령 위반 사항 △코로나19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도는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명령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할 경우 관련 부서 통보 및 완료 시까지 추적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여름 휴가철 안전사고의 사전예방으로 도민 안전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