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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도로의 날’...‘기적의 50년, 희망의 100년’

‘제29회 도로의 날’...‘기적의 50년, 희망의 100년’

기사승인 2020. 07. 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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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도로협회 기념식 개최
정세균 총리·김진숙 도공사장 등 250여명 참석
도로교통 분야 유공자 77명 훈포장 수여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협회와 함께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도로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로의 날은 국가 경제발전과 산업성장의 원동력이 됐던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을 기념해 1992년 제정된 이후 매년 정부 차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이번 행사는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행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에 따른 어려운 경제환경을 극복하고 재 도약하겠다는 다짐과 희망을 담아 ‘기적의 50년! 희망의 100년!’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도로교통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77명이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오랜 기간 도로설계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박석주 동성엔지니어링 상임고문이 수훈의 영광을 안았다.

박석주 상임고문은 45년 동안, 제2영동고속도로와 고창-담양 고속도로 등 20여 건의 고속도로 설계와 60여 건의 국도와 지방도 설계 참여를 통해 국가 간선도로망 확충 및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삼보기술단 이정용 부사장 등 2인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쌍용건설 송준호 부장 등 5인이 대통령 표창, 계룡건설산업 김석진 부장 등 6인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편,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손명수 국토교통부 2차관, 국회의원, 김진숙 도로공사 사장, 도로교통 관련 기업 임직원 및 수상자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상징인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을 맞이하여, 국내 도로교통 분야는 물론 해외 현장에서 수고해 주시는 도로교통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도로와 정보통신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도로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재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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