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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홍콩IB법인, S&P 국제신용등급 A 획득

우리은행 홍콩IB법인, S&P 국제신용등급 A 획득

기사승인 2020. 07. 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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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CI (1)
우리은행의 홍콩 IB법인인 홍콩우리투자은행(Woori Global Markets Asia Limited)이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Positive)를 받았다.

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S&P는 홍콩우리투자은행에 장기신용등급 중 6번째로 높은 A를 부여했다. 홍콩우리투자은행은 우리금융그룹에서 유일하게 해외IB 플랫폼 및 증권업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S&P는 홍콩우리투자은행이 우리금융그룹에 해외대체투자 등의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금융 중심지인 홍콩에서 우리은행의 핵심 자회사로서의 역할이 인정된다며 평가 이유를 밝혔다.

홍콩우리투자은행은 우리은행 IB그룹의 100% 출자사다. 2019년에는 창립(2006년) 이래 최대 영업수익 실적을 기록했다. 세전 자기자본이익률 6.7%, 평균자산순이익률 1.3%를 달성하는 등 우리은행 글로벌 수익성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8년과 2019년 연속으로 한국기업의 해외채권 발행 주선 1위(발행금액 기준)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자금 조달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은행 IB그룹 강신국 상무는 “홍콩우리투자은행이 시중은행 해외법인 최초로 홍콩에서 S&P 국제등급을 받은 것은 IB 전문능력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영업의 결과다”며 “이번 등급 취득이 우량사업에 대한 금융주선 등 글로벌 IB영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자체 채권발행 등 자금조달 채널 다변화로 조달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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