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로 통과됐다고 7일 밝혔다.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건립 사업은 시민들에게 복지, 보건, 행정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부지면적 1만2175㎡에 연면적 4만5894㎡,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진다.
사업비는 1731억원이며 종합사회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시는 이번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다양한 복지시설이 복합건축물 내에 집적돼 다양한 계층·세대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주민편의 공간 창출 및 지역거점으로서의 역할 수행이 기대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심사결과를 통해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복지시설이 산발적으로 분산돼 불편을 겪던 시민들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상대적으로 낙후된 구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