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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 하락 마감…외인·기관 ‘팔자’에 2170선 후퇴

코스피, 1% 하락 마감…외인·기관 ‘팔자’에 2170선 후퇴

기사승인 2020. 07. 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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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소폭 상승 마감<YONHAP NO-3143>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
코스피가 7일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76포인트(1.09%) 내린 2164.1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11포인트(0.64%) 오른 2202.04로 개장했으나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3857억원, 기관이 464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8565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실적에 1회성 비용이 포함됐다는 점이 부각돼 매물이 출회했다”며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만5000명을 넘어선 것도 하락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화학(1.38%), 삼성SDI(0.77%) 등 2차 전지 종목과 카카오(3.33%), 셀트리온(0.98%) 등이 강세였다. 삼성전자(-2.91%), SK하이닉스(-1.40%), 현대차(-2.27%)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66%), 종이목재(0.59%), 기계(0.25%) 등이 소폭 상승했고 전기전자(-2.42%), 통신업(-2.12%), 운수장비(-1.77%)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포인트(0.10%) 내린 759.1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50포인트(0.46%) 하락한 763.40으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급락한 뒤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263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2239억원, 43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2.55%), 씨젠(1.77%), 펄어비스(1.48%), 케이엠더블유(1.75%)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1.67%), 에이치엘비(-1.44%), 에코프로비엠(-2.04%)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1.84%), 인터넷(1.58%), 통신장비(1.50%), 제약(1.40%) 등이 상승했고 반도체(-1.38%), 유통(-1.29%), 건설(-1.28%), 통신서비스(-1.01%)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린 달러당 1195.7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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