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범선<사진>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동국대학교의료원 기획처장)가 최근 열린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총회에서 제9대 회장에 취임했다. 총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로 진행됐다.
7일 병원 측에 따르면 권 회장은 서울대학교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대한재활의학회 보험이사 및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제5대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권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술활동과 봉사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새로운 환경에 맞는 새로운 방식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지난 임원진이 만들어 놓은 훌륭한 해외 네트워크를 한층 더 발전시켜 재활의학에서도 한류를 일으킬 수 있도록 ‘K-재활의료기술’을 소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는 국내 소아재활을 대표하는 학회다. 매년 학술대회와 전문가과정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소아재활의학 교과서를 발간하는 등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장애인의 날 무료시술 행사와 장애아동 재활과 관련된 정부 정책 수립에 전문가 단체로서 폭넓게 참여해 장애아동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옹호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