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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식·기내면세점 매각 추진…‘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 부여

대한항공, 기내식·기내면세점 매각 추진…‘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 부여

기사승인 2020. 07. 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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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기내식 사업과 기내면세점 판매사업을 매각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에 기내식 사업 및 기내면세품 판매사업 매각 추진을 위한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항공은 한앤컴퍼니와 매각 업무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향후 실사 등 구체적인 후속 진행사항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항공 측은 “해당 사업 부문 직원들의 처우와 고용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노동조합과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회사 생존을 위해 송현동 부지, 왕산 마리나 등 부동산 자산 매각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유상증자도 이달까지 계획대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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