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회장, 지난 6일 1박2일로 여수공장 방문 뒤이어 허세홍 사장 7일 여수공장 찾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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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그룹 회장(왼쪽),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제공=GS, GS칼텍스
허태수 GS그룹 회장과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GS칼텍스 전남 여수 공장을 찾아 현장경영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부진한 정유 실적 등 직원들의 떨어진 사기를 진작시키고 격려하기 위한 발걸음으로 풀이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허 회장은 지난 6일 1박2일 일정으로 GS칼텍스 여수공장을 방문했다. 허 회장이 생산 현장에 직접 찾아간 것은 지난 1일 취임 이후 처음이다.
허 회장은 이날 여수공장 직원들을 만나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운 점을 청취하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격려했다.
GS 관계자는 “회장님께서 항상 언급하던 ‘디지털 혁신’에 대해서도 강조했을 것”이라면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뒤이어 허 사장도 7일 오전 여수공장을 방문했다. 허 사장은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평소 지론에 따라 현장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허 사장은 앞서 올해 3월에도 1박2일 일정으로 여수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