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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 수요 강세·원가 하락으로 안정적 실적 지속”

“금호석유, 수요 강세·원가 하락으로 안정적 실적 지속”

기사승인 2020. 07. 0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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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8일 금호석유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의료용품 수요 강세와 주요 원재료가 가격 하락으로 안정적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2분기 매출액은 1조원, 영업이익은 118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합성고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 부진 및 정기보수로 전 분기 대비 이익은 감소하겠으나 감익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페놀유도체는 세정제 원재료인 아세톤 강세가 지속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 산업이 점차 재개 되면서 폴리카보네이트(PC) 원재료인 비스페놀-A(BPA) 수요 개선이 기대된다”며 “발전사업 이익은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금호석유는 순차입금 하락 추세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개선된 현금흐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주가 모멘텀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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