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반납하거나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6월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 획득했으며, 7월 경영평가 성과급 지급 시 박철웅 재단 이사장 5%, 총괄본부장 10%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직원은 노사협의를 거쳐 5% 수준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수령하기로 결정했다.
박철웅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국민·고객·지역과 소통하고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가치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