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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데이비드 호크니의 ‘My Window, ’No. 778‘, 17th April 2011’

[투데이갤러리]데이비드 호크니의 ‘My Window, ’No. 778‘, 17th April 2011’

기사승인 2020. 07. 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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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데이비드 호크니
My Window, ‘No. 778’, 17th April 2011(44×33cm (edition 55/250) 아이패드 드로잉 프린트 2011)
2019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대규모 전시를 통해 국내에 본격적으로 알려진 데이비드 호크니는 팝아트와 사진에서 영향을 받아 명백한 사실성을 기반으로 하는 작업을 한다.

사진작가, 판화가, 삽화가, 무대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호크니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로스앤젤레스의 수영장과 아파트 그림이다.

그의 화면 속에는 가족이나 동성 애인, 친구들의 초상이 종종 등장한다. 특히 그는 두 명의 인물에게 각각 초점이 맞춰지는 이중 초상화를 많이 그렸는데, 인물의 외모뿐 아니라 그들의 관계 전달에도 집중했다.

디지털카메라 시대가 올 것을 예견이라도 한 듯 호크니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모아 ‘포토콜라주’ 작업을 했고, 이는 여러 캔버스로 이뤄진 멀티캔버스 회화로까지 이어졌다. 작품을 표현함에 있어 기기를 적극 사용했던 호크니는 2010년 아이패드를 갖게 된 후 기법의 한계를 넘어 끊임없이 시각예술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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