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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계, 2분기 실적 부진 전망…“하반기 회복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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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계, 2분기 실적 부진 전망…“하반기 회복 가능성”

기사승인 2020. 07. 0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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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면세점 타격으로 2분기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과 국내 채널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는 실적 회복이 점쳐진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영업이익에서 면세점이 차지하는 비중이 50% 이상으로 높은 데다 중국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2분기 실적 개선이 어려워 보인다.

한화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6%, 74.1% 감소한 1조928억원, 228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불황 극복을 위해 디지털 채널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 덕에 2분기 이커머스 매출이 5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설화수는 지난달 열린 중국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 ‘618 쇼핑축제’에서 매출이 120% 증가하며 중국 내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인했다.

그럼에도 전체 매출에서 이커머스·설화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 않아 면세점 타격을 상쇄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이니스프리의 경우 매출 하락 폭이 커 수익성을 크게 갉아먹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4%, 13.7% 하락한 1조6787억원, 2601억원으로 전망된다. 화장품 사업 매출 비중이 50%에 이르는 면세점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약 50% 감소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LG생활건강은 ‘618 쇼핑축제’에서 후·숨·오휘·빌리프 VDL 등 5개 럭셔리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88%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생활용품과 음료부문은 매출이 증가하면서 1분기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다. 위생용품 등 생활용품 매출 비중이 상승했고 음료 부문 역시 성수기 진입과 배달 음식 확대로 탄산 음료 매출이 늘어났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사업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후’를 이을 제2의 브랜드를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8월에는 미국 뉴에이본을, 올해 2월에는 더마화장품 피지오겔의 아시아 및 북미 사업권을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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