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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했을까’ 구자성 “완벽한 연하남, 오히려 부담되더라”

‘우리, 사랑했을까’ 구자성 “완벽한 연하남, 오히려 부담되더라”

기사승인 2020. 07. 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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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했을까’ 구자성 /사진=JTBC
‘우리, 사랑했을까’ 구자성이 완벽한 연하남 역할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8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극본 이승진, 연출 김도형) 제작발표회가 열려 송지효,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 김다솜, 김도형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오연우 역의 구자성은 “연우는 연하남이기도 하지만 누나인 애정(송지효)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하고 최대한 옆에서 챙겨주는 듬직한 남자다”라고 말했다.

구자성은 “손호준이 네 캐릭터 중 가장 완벽한 캐릭터라고 꼽아줬는데, 그래서 오히려 어려운 점이 있다. 완벽한 남자를 표현하기가 쉽지 않더라. 실존하지 않는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같은 느낌이다”라며 “캐릭터는 너무나 좋다”고 털어놨다.

한편 ‘우리, 사랑했을까’는 14년 차 생계형 싱글맘 노애정(송지효) 앞에 나쁜데 끌리는 오대오(손호준), 잘났는데 짠한 류진(송종호), 어린데 설레는 오연우(구자성) , 무서운데 섹시한 구파도(김민준)가 나타나면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로맨스를 그린다. 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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