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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코로나19’ 미군 부대 소속 군인들 감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전북지역에서 29번째에 이은 33번 확진자다.
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북 군산의 미군 부대에 근무하는 장병 A 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6일 델타항공 비행기로 인천공항에 도착해, 부대 차량을 이용해 군산 기지에 왔다.
A씨는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바이러스 증세가 없었지만, 부대 도착 직후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격리됐다.
A 씨는 한국인들과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오산 비행장 환자 격리소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