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안심하고 식사하세요!” 정부, 위생등급 높은 ‘안심식당’ 2만개 지정

“안심하고 식사하세요!” 정부, 위생등급 높은 ‘안심식당’ 2만개 지정

기사승인 2020. 07. 08. 14: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PYH2020050808950001300_P4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8일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일환으로 위생 수준이 높은 전국의 식당 2만여 곳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감염에 취약한 환경인 음식점의 방역관리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요건을 준수하는 식당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각 지자체는 위생등급이 높은 식당이나 모범 음식점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2만여개 안심식당을 지정할 계획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식당 내외부에 홍보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고, 전국 안심식당 데이터베이스 포털과 지도 앱 등을 통해 지정 사실을 홍보할 수도 있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17억원에 지자체 예산을 더해 안심식당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뷔페, 1인 반상, 한상차림 등 96개 서비스 형태별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한 한식당을 선정해 다른 식당들이 참고할 수 있는 지침도 제작하기로 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소비자와 외식업계가 함께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식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