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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1880억원 규모 ‘공평 재개발’ 수주

현대엔지니어링, 1880억원 규모 ‘공평 재개발’ 수주

기사승인 2020. 07. 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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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_15,16지구_오피스_신축공사 투시도
서울 종로구 ‘공평 15·16지구 오피스 신축공사 투시도. /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8일 1880억원 규모 ‘종로구 공평 15·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신축공사’에 대한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 87번지 일원에 9277㎡ 부지에 지하 8층에서 지상 최고 17층 규모의 업무·상업시설 2개동을 건설하는 것으로 공공과 민간이 정비사업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도시·건축혁신안’ 1호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1개월이다. 지역의 역사성을 지키고 창조적인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혼합형’ 정비기법을 도입한다.

사업지는 CBD(중심상업업무지구)로 불리는 광화문에서 서울역으로 이어진 오피스 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다. 탑골공원, 피맛골, 인사동길 등을 기반으로 한 유동인구가 풍부한 곳이기도 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국내 최대 도심지인 서울 중심부에서 업무·상업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며 “전사적 역량을 투입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사업과 최근 울산, 청주, 인천, 수원 등을 포함해 도시정비사업 실적 1조2782억원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경기 오산, 영통, 하남에서 자체브랜드 ‘현대 테라타워’를 적용한 지식산업센터를 분양, 물류업종에 특화된 설계로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추후 광명시에도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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