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평택해수청, 해상 이동통신 서비스 개선 앞장

평택해수청, 해상 이동통신 서비스 개선 앞장

기사승인 2020. 07. 08. 15: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통 3社와 업무협약 체결 해양사고 골든타임 확보
평택해수청, 해상 이동통신 서비스 개선 앞장
8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서 열린 이동통신 3社와의 업무협약 체결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8일 ㈜KT, ㈜LGU+, ㈜SKT 수도권지부 각 대표들과 해상 이동통신 서비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KT, ㈜LGU+, ㈜SKT의 수도권지부 각 대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이 참석했다.

평택·당진항의 초입에 해당하는 화성시 입파도, 도리도 인근 해역에서는 그동안 전파환경 영향 등으로 인해 이동통신 품질이 좋지 않아 항해장비가 잘 갖추어지지 않은 어선, 레저보트 등 소형선박의 안전한 해상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지난해 12월 입파도 등대에 태양광발전 전원시설을 증설해 이동통신 3사에게 중계기 운영에 필요한 전원 및 시설사용을 지원했고 그 결과 이동통신 품질이 개선 되어 해상이용자들의 안전과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업무협약 내용은 평택.당진항 해역의 이동통신 품질 개선과 음영구역 해소를 위해 △이동통신 전파환경 조사 및 개선 △이동통신 중계기 운영 전원 및 시설 지원 △이동통신 중계기 관리 및 출입 사항 등에 대해 상호 간 지원.협력이 주된 내용이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김종인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입파도 해역 등의 해양사고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들의 안전한 해상활동과 소중한 인명보호를 위해 개선사항을 발굴해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