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송파구, ‘내 집 마련’ 꿈꾸는 주민들에 부동산 상담 지원

송파구, ‘내 집 마련’ 꿈꾸는 주민들에 부동산 상담 지원

기사승인 2020. 07. 08. 16:5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우리마을 상담관 2
서울 송파구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주민들을 위해 부동산 상담을 지원한다. 사진은 ‘우리마을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주민이 부동산 상담을 받는 모습. /제공=송파구청
최근 무서운 속도로 집값이 오르면서 무주택자와 실수요자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주민들을 위해 부동산 상담을 지원한다.

8일 구는 동마다 1명씩, 부동산 전문가 총 27명을 모집해 ‘우리마을공인중개사’로 선정하고, 주민들의 부동산 고민 해결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리마을공인중개사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시세동향과 계약, 거래 절차 등에 관한 상담을 진행한다.

지원 분야는 △부동산 관련 민원 △거래·계약 등 절차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중개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소속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이는 지난해까지 월 2회 구청에서 진행되던 부동산 상담을 확대한 것이다. 구는 올해부터 기존 5명이던 공인중개사를 27명으로 늘리고, 공인중개사를 동마다 1명씩 배치해 주민들이 구청까지 오는 시간을 아끼도록 했다.

아울러 구는 상담 후 소송과 같은 법률자문이 필요하거나 분쟁의 소지가 있는 사안이라면 송파구 무료법률상담,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조력 기관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에서 우리마을공인중개사 명단과 연락처를 확인한 후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한다.

다만 모든 상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 상담 방식은 달라질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송파구청 부동산정보과 부동산행정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우리마을공인중개사를 통해 구민들이 편리하게 부동산 궁금증을 풀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민관 협업을 통해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