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신속집행을 위해 경기도와 시·군, 공기업이 전력을 다해 노력한 결과, 전년 동기 23조6000억 원 대비 10조1000억 원을 더 집행해 최근 3년내 최고치의 집행실적을 냈다.
특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2조6000억 원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3조2000억 원은 도민의 생계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소비 촉진을 위한 마중물로 신속히 지급돼 코로나19 위기 속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그동안 경기도와 시·군은 재정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재난관리기금 예비비를 활용해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사업을 발굴 지원하고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성장에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투자사업(도 10억 원, 시·군 30억 원 이상)을 중점 관리했다. 실국장 및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월 2회 이상 수시로 하는 등 우수사례 발굴 확산과 집행 부진사업의 대책 마련에 노력했다.
또 신속집행 지침과 선금집행 특례를 적극 활용해 비품 물품 구입의 선지급 선구매를 활성화하고 공사 용역은 공정별로 나눠 선금과 중간정산금을 우선 집행하는 등 6월 말까지 최대한 집행될 수 있도록 했다.
최원용 도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와 시군의 모든 공직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 역대 최고의 집행률과 전국 1위가 가능할 수 있었다”며 “정부의 3차 추경에 맞춰 중소상공인 안정자금, 공공일자리 지원 등 긴급히 필요한 추경예산을 편성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