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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다주택 공직자 주택 처분 요구는 여론 무마용”

김종인 “다주택 공직자 주택 처분 요구는 여론 무마용”

기사승인 2020. 07. 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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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발언하는 김종인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끝)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가 공직자의 부동산 문제까지 거론하는 건 소위 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정부가 2급 이상 고위공직자들의 주택 현황을 파악하고 다주택자의 주택 처분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직자들은 오래전부터 재산등록을 해왔고 그 등록을 공표해왔는데 이제 와서 주택 소유 실태를 파악한다”면서 “정부가 정책 실패 호도하기 위해 엉뚱한 소리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이 정부가 과연 부동산정책이라는 것을 실질적으로 수행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최근 사태를 보면 속수무책인 상황까지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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