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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라이브 피칭 소화하며 개막전 준비

류현진, 라이브 피칭 소화하며 개막전 준비

기사승인 2020. 07. 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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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류현진/ 연합뉴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라이브 피칭을 하며 시즌 개막을 준비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 캐나다’의 아든 즈웰링 기자는 9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인 토론도 로저스센터에서 라이브 피칭을 하는 류현진의 동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류현진은 팀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운드에 경쾌하게 투구했다. 또 직접 타구를 처리하며 수비 훈련도 소화했다.

류현진은 지난 3월 중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범경기가 중단된 후 캐나다 정부의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로 토론토의 스프링캠프가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남아서 개인 훈련을 해왔다. 캐나다 정부의 승인이 난 후 지난 6일 선수단과 전세기로 토론토에 도착했다.

찰리 몬토요 토론도 감독은 9일(한국시간) 훈련 후 여름 캠프에 관한 구상과 개막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몬토요 감독은 “이번 훈련은 선수 개개인이 필요한 부분을 메우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투수들은 원하는 만큼 타자를 상대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훈련뿐만 아니라 청백전에서도 선수들이 원하는 만큼 공을 던지게 하고, 타석에 들어설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론토는 10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수차례 청백전을 치를 예정이다. 다만 캐나다 정부가 메이저리그 개최에 관한 특혜 부여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어 개막 전까지 타팀과 시범경기는 치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는 25일 오전 7시 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이변이 없는 한 제1선발인 류현진의 선발 등판이 확실 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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