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전, 코로나19 여파로 ‘BIXPO 2020’ 온라인 개최

한전, 코로나19 여파로 ‘BIXPO 2020’ 온라인 개최

기사승인 2020. 07. 09. 13: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전 647
한국전력 본사 전경./제공=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이었던 ‘BIXPO 2020’(2020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 오프라인 행사를 취고하고, 일부 행사만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한전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BIXPO 2020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BIXPO는 에너지 신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국제적인 행사로 2015년부터 매년 11월에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해왔다. 중소기업의 수출촉진과 동반성장, 지역 상생협력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전은 감염병 확산을 원천 차단하고, 중소기업의 수출촉진과 판로개척, 지역상생 발전은 계속될 수 있도록 관련 행사들은 온라인으로 전환해 시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코트라의 ‘바이코리아’(buyKOREA)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고비즈코리아’에 61개사 190여개 전력기자재를 소개하는 온라인 수출상담관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 시행, 에너지중소기업 통합기술마켓 구축, 전력분야 온라인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수출증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상생협력을 위해 광주·전남의 특산물 생산자와 전국의 소비자가 직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특산물 판매 장터를 개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도 구축한다.

한전 관계자는 “당초 계획했던 행사 이상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실질적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기업 및 협단체 등 관련기관과 협력하고 있다”며 “국민적 관심 제고와 실효성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행사 관련 참신한 아이디어도 공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