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물 소비 촉진 위한 쿠폰발행 사업자 공모

사진=연합

해양수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감소한 수산물의 국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산물 소비쿠폰을 발행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수산유통 스타트업 등 유통사업체가 대상이다.

해수부는 지난해 수산분야 매출액, 자체 홍보계획 등에 대한 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대형마트 6곳, 온라인 쇼핑몰 15곳, 수산유통 스타트업 6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유통사업체와 7월말부터 소비가 부진하거나 조기출하 지원이 필요한 수산물 등을 별도 선정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한국수산회 홈페이지에 나온 서식을 작성해 우편,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20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코로나19로 판매가 부진한 수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신속히 대상 사업자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는 대로 여름철 특별전, 추석 특별전,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특별전 등 대규모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해 수산물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