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학교과학실, 첨단기술 활용한 지능형 과학실로 만든다”

“학교과학실, 첨단기술 활용한 지능형 과학실로 만든다”

기사승인 2020. 07. 09. 13:3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 지능형 과학실 구축 온라인 토론회
센서 데이터 활용 과학수업
마산제일고 학생들이 디지털 방사능 센서를 활용한 과학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교육부
학교 과학실을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융합적인 교육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9일 학교 과학실을 지능형 과학실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지난 5월말 발표한 ‘과학교육 종합계획’을 통해 발전속도가 빨라지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는 첨단과학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능형 과학실’을 2024년까지 모든 학교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창의융합형 과학실 운영학교 교사 86명이 참여해 창의융합형 과학실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학교 과학실을 구상하고 지능형 과학실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증강현실·디지털 탐구기기 활용의 과학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과학교육 방법과 탐구 실험활동의 변화를 논의하기도 했다.

교육부는 이날 토론회를 통해 청취한 학교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지능형 과학실 추진을 위한 정책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능정보사회의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과학교육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교육현장 변화를 위한 정책 수립 단계부터 학교 현장의 의견을 꼼꼼히 듣고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