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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서대구공단 완충녹지에 ‘그린웨이’ 조성

대구 서구, 서대구공단 완충녹지에 ‘그린웨이’ 조성

기사승인 2020. 07. 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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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웨이 장미원 (1)
대구 서구의 명소인 ‘그린웨이’ 장미원을 찾은 직장인들이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제공=대구 서구
대구 서구는 서대구공단 완충녹지에 왕복 7㎞의 산책길 ‘그린웨이’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그린웨이 조성사업은 총 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심 속 녹색 테마공간으로 꾸몄으며 서구 대표공원인 이현공원과 연계했다.

공단의 회색이미지로 외면 받았던 완충녹지 공간에 상중이동 행정복지센터 청사주변 녹지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생활환경 숲 조성,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 등 다양한 테마를 담은 푸른 숲길과 편안한 산책로의 녹지공간으로 만들었다.

그린웨이는 노후된 산책로를 정비하고 밀식된 수목을 재배치해 다양한 야생화 및 초화류를 식재해 이용객에게 수목원을 걷는 듯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퀸스로드 뒤편에 조성된 테라피원에는 피톤치드 성분이 풍부해 향균작용 및 살균작용이 매우 뛰어난 수백그루의 편백나무를 심고 구절초, 백초향, 백리향, 쑥부쟁이 등 초화류 10여종과 살구, 산수유 등 건강과 관련된 수목 20여종을 식재해 주민들의 심적인 안정과 건강까지도 고려했다.

그린웨이 산책길은 서평초교에서 시작해 이현공원 전체 둘레길을 돌아 대구의료원 앞 녹지까지 돌아오는 데 보통 걸음으로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돼 주민들사이에 산책코스로 인기다.

구 관계자는 “KTX서대구역사 및 평리재정비구역 배후지로 서구의 대표적인 대규모 도심 속 녹색 힐링 ‘숲’공간으로 서구그린웨이, 이현공원, 이현물놀이장과 연계해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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