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우주박물관, ‘2020 박물관 아카데미’ 진행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전경. /제공=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이 오는 11일부터 ‘2020 박물관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9일 JDC에 따르면 JAM은 지난달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을 완료 후 11일 제주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박물관 견학과 교육을 결합한 ‘웰컴투 박물관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에 나선다.

아카데미는 웰컴투 박물관 아카데미를 포함해 대상 학교(기관)에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박물관 아카데미’, 소방관서·항공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함께하는 박물관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봉수 JAM 관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시점까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1회당 30명 내외의 최소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할 것”이라며 “교육현장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창의·융합 체험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