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가 9일 우리시 대학생 공동체인 플래너즈와 함께하는 ‘청춘 Talk’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트랜드를 주도 할 청년과 시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고민에 대한 해결방향을 제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플래너즈를 소개한 뒤 청년들의 고민과 의견을 즉문즉답의 형식으로 얘기하고 그에 대한 조 시장의 생각을 전달하여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 시장은 “자극과 반응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그 공간을 어떻게 열정적으로 학습하고 노력해 가냐에 따라 반응, 즉 결정은 달라질 수 있다”며 “무엇을 하든 깊게 생각하고 열정을 가지고 실천하다 보면 지금처럼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19 시대보다 더한 상황도 지혜롭게 해쳐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대학생 김진영(대학생 플래너즈 관광 TF 팀장)은 “아직 학생이다 보니 졸업 후 직업 진로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크다”며 “무슨 일을 하든 책임과 노력이 따라야만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게 된다는 시장님의 말씀에 크게 공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추진하고 있는 로컬택트(localtact) 정책방향에 대해 청년들의 의견이 또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청년공동체들의 신선한 아이디어 소통 채널을 다양하게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