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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침수피해·도로 통제 속출…시간당 50mm

부산, 침수피해·도로 통제 속출…시간당 50mm

기사승인 2020. 07. 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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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10일 부산 사상구 새벽로 인근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
부산에 시간당 최대 5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도로가 통제되고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1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사상구 학장동 새벽시장 앞 교차로와 영도구 동삼동 어울림 체육공원이 침수돼 도로가 통제됐다.

오전 8시 25분에는 동래구 세병교, 연안교, 수연교의 온천천 수위가 높아져 차량이 통제됐으며 오전 9시 40분께는 북구 덕천배수장 인근 굴다리 양방향 통행이 통제됐다.

특히 출근 시간에는 시간당 30~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발목 높이 이상까지 잠긴 물에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한 연산터널, 동서고가도로에서는 승용차가 고장 나거나 트레일러가 단독 사고를 일으키면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다행히 비 피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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