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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자 효과 본격화 기대…목표가 유지”

“기아차, 신자 효과 본격화 기대…목표가 유지”

기사승인 2020. 07. 1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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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0일 기아차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하반기 신차 효과를 기대할만 하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1조원, 영업이익 575억원, 당기순이익 989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전망한다”며 “내수판매 호조와 신차 효과, 원화 약세에 따라 평균파매가격이 올랐지만 해외 공장 가동 중단과 수요 위축으로 판매가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2분기가 변곡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분기를 시작으로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카니발 출시, 북미 K5·쏘렌토 출시, 인도 소넨 출시 등과 텔루라이드 생산 확대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요국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해외공장 및 딜러 가동률 상승으로 실적이 상승할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은 매출 31조원, 영업이익 9954억원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둔화를 가정시 신차 효과 본격화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에도 스포티지와 CUV 신차 등 출시가 예정돼있어 주력 시장내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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