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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빈소 서울대병원에 마련…정치권 인사 조문 잇달아

박원순 빈소 서울대병원에 마련…정치권 인사 조문 잇달아

기사승인 2020. 07. 1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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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빈소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0일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가운데 정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박 시장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에 위치한 1호실에 마련됐다. 장례식장 측에 따르면 정식 조문은 낮 12시부터 시작됐다.

일부 정치권 인사들은 빈소가 마련되기 전부터 일찌감치 장례식장에 도착해 건물 내에서 대기했다.

‘박원순계’로 분류되는 기동민,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오전 9시30분께부터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았다. 이들은 마스크를 쓴 채 말 없이 건물로 들어갔다.

그 뒤를 이어 같은당 윤준병 의원, 박홍근 의원, 이학영 의원, 남인순 의원, 민병두 의원, 박상혁 의원, 천준호 의원, 남인순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았다. 이들은 빠른 걸음으로 장례식장 건물에 들어섰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염태영 수원시장도 빈소를 찾았다.

정식 조문이 시작되기 직전인 11시 57분께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근조화환이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이어 12시부터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정식 의원, 김성환 의원, 설훈 의원, 박주민 의원 , 정춘숙 의원, 박광온 의원, 김혜영 의원 등이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박 시장은 실종 신고가 이뤄진지 약 7시간 만인 이날 오전 12시1분경 서울 북악산 삼청각 인근 산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시 측은 이날 박 시장의 유족과 함께 장례 절차 등을 협의한 뒤, ‘서울특별시 장’으로 5일간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발인은 오는 13일 예정이며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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